바세린 효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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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세린 효능

 

집 안 서랍 어딘가에 굴러다니는 작은 통. 투명하고 묵직한 제형. 겨울이면 입술에, 여름이면 팔꿈치에, 그리고 가끔은 상처 위에도. 너무 익숙해서 무심히 쓰지만, 바세린 효능 가능성은 생각보다 넓습니다.

 

 

바세린 효능

 

 

바세린 뜻과 시작

‘바세린(Vaseline)’이라는 이름은 원래 하나의 브랜드였습니다. 하지만 지금은 석유 젤리(Petroleum Jelly)를 기반으로 한 연고를 부르는 말처럼 쓰이고 있죠. 시작은 1800년대 중반, 미국의 한 광산에서 발견된 끈적한 물질이었어요. 광부들이 상처에 이걸 발랐더니 덧나지 않고 잘 아물더라는 이야기가 전해지며, 이후 정제 과정을 거쳐 보편적인 피부 보호제로 발전했습니다.

 

 

 

바세린 성분

바세린의 성분은 정제된 석유 젤리입니다. ‘석유’라는 말에 거부감이 들 수 있지만, 우리가 사용하는 제품은 피부에 사용할 수 있도록 여러 번 정제된 상태입니다. 민감성 피부를 가진 제 친구는 겨울만 되면 손가락 끝이 터지는데요, 병원에서 받은 고보습 크림보다 바세린이 더 잘 맞는다고 하더라고요. 무향 제품이 피부 자극이 덜하다고 해서, 그쪽으로만 사용하는 걸 선호합니다.

 

 

 

 

바세린에 발암물질이 있다고요?

이런 얘기를 검색 중에 보신 분들도 계실 겁니다. 하지만 이는 정제되지 않은 석유 젤리에 해당하는 이야기예요. 시중에서 판매되는 정품 바세린은 유럽이나 미국의 안전 기준을 통과한 제품들로, 걱정하실 필요는 없습니다. 정식 유통된 제품을 사용하셨다면 피부에 바르는 데 무리는 없습니다.

 

 

바세린 효능 상처 어떤가요?

작은 상처에 바세린을 얇게 바르면, 외부와의 접촉을 줄이고 피부 속 수분이 날아가지 않게 막아주는 역할을 합니다. 저는 종종 손톱 옆을 긁거나 종이에 베였을 때, 소독 후 바세린을 발라두곤 해요. 하루 이틀 지나면 딱지가 덜 생기고, 당김도 줄어든 느낌이 들어요. 단, 출혈이 있는 상처엔 사용하지 않는 게 좋습니다.

 

 

 

 

생각보다 더 다양한 바세린 활용법

바세린을 속눈썹에 아주 소량 바르면 윤기 있게 정돈되는 효과도 있습니다. 저희 언니는 뷰러로 속눈썹을 집은 뒤, 면봉으로 바세린을 살짝 발라 마스카라 대용으로 쓰더라고요. 자연스럽고 번지지 않아서 평소 화장을 가볍게 하는 분들께 좋습니다. 손톱에 큐티클 오일 대신 바세린을 바르고 문질러주는 것도 손끝을 깔끔하게 유지하는 데 효과적이에요. 저는 가끔 손톱 주변이 따가울 때 바세린을 바르고 고무장갑을 끼고 설거지를 해요. 일종의 보습 팩처럼요.

 

반려동물에게도 도움이 될 때가 있어요

반려동물, 강아지나 고양이 발바닥이 갈라지는 일이 종종 있죠. 제 친구는 겨울철 산책 후 강아지 발에 바세린을 소량 바른다고 했어요. 너무 많이 바르면 핥을 수 있어서 조심해야 하지만, 소량만 바르면 건조함을 막는 데 도움이 된다고 하더라고요. 동물 전용 제품도 있지만, 바세린을 응급용으로 사용할 수 있다는 점은 알아두면 유용합니다. 다만, 꼭 수의사와 한 번쯤 상의하고 사용하는 걸 권해드려요.

 

 

 

 

바세린 효능

바세린 효능은 뭔가를 '낫게' 해주진 않습니다. 하지만 피부의 수분을 지켜주는 보호막으로서의 역할은 충실해요. 저는 손톱 주변 큐티클이 일어날 때 바르고, 수면 전 입술에 덧바르는 걸 습관처럼 하고 있습니다.

 

 

물기 있는 상태에서 얇게 바르는 게 효과가 더 좋더라고요. 실제로 겨울철에 팔꿈치와 무릎에 발라봤을 때, 이틀만 지나면 훨씬 부드러워졌어요.

 

 

 

 

바세린 각질 , 입술, 발뒤꿈치에 정말 잘 맞아요

겨울마다 발뒤꿈치가 갈라지는 지인이 한 명 있어요. 매일 자기 전에 바세린을 바르고 면양말을 신는데, 며칠이면 피부가 눈에 띄게 나아진다고 해요. 저도 입술이 쉽게 트는 편인데 립밤보다 바세린을 바르면 지속력이 더 길어서 밤새도록 촉촉함이 유지되더라고요. 바세린 효능 손발이 쉽게 건조해지는 분들에게는 생활 필수품처럼 느껴질 수도 있습니다.

 

 

 

 

바세린 화상에도 괜찮을까요?

1도 화상, 즉 피부가 빨갛게 달아오르는 정도라면, 식힌 뒤 바세린을 얇게 바르는 것이 도움이 됩니다.

 

 

외부 자극을 막아주니까요. 저희 엄마는 요리하다 손등을 데였을 때 바세린을 얇게 펴 바르고 며칠 관리하신 적 있는데, 피부가 덜 갈라지고 붉은 자국도 덜 남았어요. 물론 물집이 생기거나 깊은 화상에는 무조건 병원을 먼저 찾으셔야 합니다.

 

 

 

 

바세린 얼굴에 바르는법 어떨까요?

요즘 유행하는 ‘슬러깅(Slugging)’이란 방법이 있어요. 밤에 크림 대신 바세린을 얇게 바르고 자는 건데요, 건성 피부엔 꽤 도움이 됩니다. 저도 몇 번 따라 해봤는데, 다음 날 아침 화장이 더 잘 먹는 느낌이 들었어요. 다만 지성 피부나 여드름 피부는 모공이 막혀 트러블이 생길 수 있으니 주의가 필요합니다. 눈가나 입가 위주로 소량 사용하는 걸 추천드려요.

 

 

 

 

바세린 얼굴에 바르면 생기는 부작용

대표적인 바세린 얼굴에 바르면 생기는 부작용은 좁쌀 여드름이나 모공 막힘입니다.

 

 

제 친구는 얼굴 전체에 바세린을 발랐다가, 이마와 볼에 오돌토돌한 게 올라와서 후회한 적이 있어요. 바세린은 수분을 잡아주는 기능만 하고, 흡수되는 건 아니기 때문에 오래 남아 있으면 문제를 일으킬 수 있어요. 꼭 세안으로 닦아내시고, 매일보단 간헐적으로 피부 상태를 보면서 사용하시는 걸 권합니다.

 

 

 

 

바세린 활용법, 이런 데에도 써보셨나요?

바세린은 보습 외에도 은근히 요긴합니다. 향수를 뿌리기 전 손목에 바세린을 바르면 향이 더 오래 지속돼요. 귀걸이를 착용하기 전 귓불에 살짝 바르면 통증이 덜하다는 사람도 있고요. 저는 겨울철 미세먼지가 심할 때, 외출 전 콧망울 주변에 얇게 바릅니다. 먼지가 덜 달라붙는 느낌이 들고, 코 밑이 덜 따갑더라고요. 염색 후 귀 주변에 묻은 염색약을 닦을 때도 바세린이 참 유용했습니다.

 

바세린 효능 주의해야 할 점

이렇게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는 바세린이지만, 무조건 좋다고 생각하고 과하게 바르는 건 피해야 해요. 통기성이 떨어지는 성분이다 보니 모공을 오래 막으면 트러블이 생길 수 있고, 민감한 피부나 아토피가 있는 분들은 되려 자극이 될 수 있습니다. 제품에 따라 정제 정도가 다를 수 있으니, 입술이나 얼굴에 사용할 땐 믿을 수 있는 브랜드의 무향 제품을 고르는 게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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