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핵 증상 - 감염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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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핵 증상

기침이 오래 가고 밤마다 식은땀이 나며 체중이 점점 줄어들고 있다면, 피로가 아닌 결핵일 가능성을 의심해봐야 합니다. 국내에서는 여전히 매년 수천 명의 결핵 환자가 발생하고 있으며, 활동성 결핵의 경우 주변으로 감염이 확산될 수 있어 조기 발견과 치료가 매우 중요합니다.

결핵은 치료 가능한 질환이지만, 전염성과 재활성 가능성 때문에 방심하면 안 되는 감염병입니다. 감염 경로, 검사 방법, 증상, 치료까지 정확하게 알고 대응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결핵 증상

 

✅ 결핵이란?

결핵은 결핵균(Mycobacterium tuberculosis)에 감염되어 주로 폐에 염증이 생기는 질환입니다. 폐 외에도 림프절, 뇌, 척추 등 여러 기관에 영향을 줄 수 있으나, 대부분은 폐결핵 형태로 발병합니다.

공기 중 전염이 가능하기 때문에 감염자의 기침, 재채기, 가래를 통해 결핵균이 전파되며, 밀폐된 공간에서 장시간 함께 있을 경우 감염 위험이 높아집니다.

 

✅ 결핵의 주요 증상

활동성 폐결핵은 다음과 같은 결핵 증상이 2주 이상 지속될 때 의심할 수 있습니다.

대표적인 폐결핵 증상

  • 기침: 가장 흔한 증상으로, 마른기침이거나 가래를 동반합니다. 초기에는 감기와 구분이 어려우나, 2주 이상 지속될 경우 주의가 필요합니다.
  • 혈담(피 섞인 가래): 폐조직이 손상되면서 피가 섞인 가래가 나올 수 있으며, 이 경우 결핵일 가능성이 매우 높습니다.
  • 야간발한(밤에 땀 흘림): 자는 동안 이불이 젖을 정도로 땀이 나는 경우가 많고, 체온 조절 이상이 아닙니다.
  • 체중 감소 및 식욕 저하: 특별한 이유 없이 갑자기 식욕이 떨어지고 체중이 줄어드는 경우, 결핵성 염증 반응 때문일 수 있습니다.
  • 발열과 오한: 미열이 반복되거나 오후가 되면 열이 오르는 경우, 만성 감염성 질환인 결핵을 의심할 수 있습니다.
  • 전신 피로감: 이유 없이 나른하고 힘이 빠지는 경우가 지속된다면 피로가 아닐 수 있습니다.
  • 호흡 곤란 또는 가슴 통증: 병이 진행될수록 숨쉬기가 불편해지고, 기침할 때 가슴 통증을 호소하기도 합니다.

소아나 고령자, 면역 저하자의 경우

소아와 노약자는 전형적인 증상이 없거나 비특이적으로 나타날 수 있어 조기 진단이 더 어렵습니다. 

✅ 결핵은 전염되나요?

결핵균은 감염자의 호흡기에서 나오는 비말(작은 침방울)을 통해 전파됩니다. 폐결핵 중에서도 결핵균이 객담에서 검출되는 경우에 전염력이 강합니다.

그러나 피부결핵, 장결핵처럼 폐 이외의 장기에 발생한 경우 대부분 전염성이 없습니다. 활동성 여부에 따라 전파 가능성이 다르므로 진단 후 격리 여부를 결정하게 됩니다.

 

✅ 결핵의 원인과 감염 경로

결핵은 결핵균이 몸에 들어오면서 시작됩니다. 감염자의 비말을 장시간 흡입하거나, 밀폐된 공간에서 반복적으로 노출될 경우 감염 가능성이 높아집니다.

누구나 감염될 수 있지만, 면역력이 저하된 고령자, 영유아, 만성질환자 등은 결핵 발병률이 더 높습니다.

 

 

✅ 결핵 잠복기란?

결핵균에 감염됐더라도 모든 사람이 바로 증상을 보이는 것은 아닙니다. 다수는 면역력 덕분에 결핵균을 억제하고 '잠복결핵' 상태로 머물게 됩니다. 이때는 결핵 증상이 전혀 없고, 타인에게 전염되지도 않습니다.

그러나 면역력이 약해지면 활동성으로 전환될 수 있기 때문에, 잠복결핵 감염자도 예방 치료가 필요할 수 있습니다. 실제로 저 역시 건강검진 중 잠복결핵 양성 판정을 받고 3개월간 약을 복용한 적이 있습니다. 결핵 증상이 없더라도 예방 차원의 치료는 꼭 고려하셔야 합니다.

 

 

✅ 결핵 검사 방법

결핵 검사는 다음과 같은 방식으로 진행됩니다.

  • 흉부 X선 검사: 폐의 이상 여부를 영상으로 확인
  • 객담 검사: 가래를 통해 결핵균 직접 검출
  • 면역반응 검사: TST(피부반응검사), IGRA(혈액검사)로 잠복결핵 확인

면역반응 검사는 활동성 여부를 판별하진 못하므로, 양성 반응이 나왔을 경우 추가 영상 검사나 객담 검사가 필요합니다.

 

✅ 검사 비용과 확인서 발급

보건소 또는 지정 병의원에서 결핵 검진을 받을 수 있으며, 대부분 건강보험 적용이 가능합니다.

  • 기본 흉부 X선은 무료인 경우가 많고,
  • IGRA나 TST 검사도 보건소 기준 약 1~3만 원 내외에서 진행됩니다.

검사 후에는 ‘결핵검진 확인서’를 발급받을 수 있어 취업, 입사, 국가시험 응시 시에 활용할 수 있습니다. 대부분 1~3일 이내 온라인 출력이 가능합니다.

 

 

✅ 잠복결핵 양성이라면?

잠복결핵은 활동성 결핵으로 진행되지 않도록 예방하는 것이 핵심입니다.

  • 3~9개월간의 예방치료가 일반적이며,
  • 한국에서는 결핵 고위험군(의료인, 군 입대자, 교정시설 종사자 등)을 대상으로 치료비 지원이 이뤄집니다.
  • 치료약은 주로 이소니아지드(INH), 리팜핀(RIF) 등을 사용합니다.

약 복용은 매일 일정하게 유지해야 하며, 중단 시 효과가 떨어질 수 있으므로 의료진의 지시에 따라야 합니다.

 

✅ 결핵 치료와 격리 기준

활동성 결핵으로 진단되면 최소 6개월 이상의 복합 항결핵제 치료가 필요합니다. 초기에 전염 가능성이 크기 때문에 2주 이상 격리가 권장됩니다.

치료를 규칙적으로 받으면 대부분 완치가 가능하며, 치료 중에는 전염력이 빠르게 감소하므로 사회적 낙인은 불필요합니다.

 

 

✅ 결핵 예방접종(B.C.G)

결핵 예방을 위해 태어난 직후 BCG 백신을 접종합니다.

  • 주로 생후 4주 이내 접종이 권장되며,
  • 중증결핵(결핵성 뇌수막염 등)의 발생을 줄여주는 역할을 합니다.

성인에게는 예방 효과가 제한적이므로, 성인은 정기검진과 조기발견이 더욱 중요합니다.

 

 

Q1. 결핵은 피부 접촉으로도 전염되나요?
아니요, 결핵은 주로 공기 중 비말을 통해 전염되며, 피부 접촉이나 악수 등으로는 전파되지 않습니다.

 

 

Q2. 결핵 치료 중에는 직장이나 학교에 갈 수 없나요?
치료 초기 2주간은 전염력이 높아 격리가 필요하지만, 이후 증상이 호전되면 일상 복귀가 가능합니다.

Q3. 결핵 치료 약은 부작용이 심한가요?
일부 약제는 간 기능 이상, 메스꺼움 등을 유발할 수 있으나 대부분 조절 가능하며 의사 지시대로 복용하면 안전합니다.

 

 

Q4. 잠복결핵도 전염되나요?
아닙니다. 잠복결핵은 결핵균이 체내에 있지만 활동하지 않아 타인에게 전염되지 않습니다.

Q5. 결핵 완치 후에도 재발할 수 있나요?
면역력이 약해지면 재활성화될 수 있으므로 완치 후에도 정기적인 건강검진이 중요합니다.

Q6. 결핵 예방접종은 몇 번 맞아야 하나요?
BCG 백신은 대부분 생후 4주 이내 1회 접종으로 충분하며, 추가 접종은 일반적으로 필요하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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