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동 파종시기-봄동 심는 골든타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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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동 파종시기


겨울의 끝자락, 차가운 바람 속에서도 초록의 생명력이 움트는 계절. 그 중심에 ‘봄동’이 있습니다. 이른 봄이면 장터마다 노랗게 피어나는 봄동은 사실 가을에 씨앗을 뿌려 겨울을 이겨낸 채소예요. 겨울을 견딘 잎이 부드럽고 단맛이 돌아 많은 사람들의 밥상 위에 봄의 전령처럼 등장합니다. 그래서 봄동의 파종시기를 정확히 아는 것이 풍성한 수확의 출발점이 됩니다. 텃밭이나 가정정원에서 키우기에도 좋은 작물이라, 재배 경험이 없어도 조금만 준비하면 손쉽게 기를 수 있습니다.

 

봄동 파종시기

 

봄동 품종

봄동은 결구되지 않는 배추 품종으로, 품종 선택에 따라 맛과 수확 시기가 조금씩 달라집니다.
① 조생형 품종은 생육 기간이 짧아 빠르게 수확할 수 있어 남부지방이나 온난한 지역에서 적합합니다. 빠르게 자라는 대신 내한성은 조금 떨어질 수 있어 보온 관리가 중요합니다.

 


② 중생형·만생형 품종은 월동 재배용으로 알맞습니다. 추위에도 강하고 잎이 두텁게 자라 단맛이 깊어집니다. 겨울을 넘긴 뒤 봄에 수확하면 특유의 단맛이 응축되어 입안 가득 퍼지는 특징이 있습니다.
③ 색채형·개성형 품종은 잎빛이 진하거나 가장자리가 물결치는 형태로 시각적인 즐거움을 줍니다. 가정용 텃밭이나 도심 옥상 텃밭에서는 이런 품종이 인기가 많습니다.
품종을 고를 때는 지역의 기온, 재배 기간, 보온 상태를 고려해 선택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봄동 모종과 씨앗

봄동은 씨앗을 직접 뿌리는 방법과 모종을 옮겨심는 방법으로 나눌 수 있습니다.
➤ 씨앗 파종은 가장 일반적이며, 뿌리 활착이 좋아 건강하게 자라납니다. 발아 온도는 15~20도 정도로 낮은 편이라 가을 날씨에 잘 맞습니다. 발아 기간은 3~5일 정도로 빠른 편입니다.
➤ 모종 재배는 파종 시기를 놓쳤거나 손쉽게 시작하고 싶을 때 선택합니다. 이미 일정 크기까지 자란 어린 묘를 옮겨심는 방식이라 초기 실패율이 낮습니다.

 


➤ 씨앗을 직접 뿌릴 경우에는 흙을 촉촉하게 유지해야 하고, 파종 후 3일간은 직사광선을 피해야 합니다. 반면 모종을 옮길 때는 뿌리가 상하지 않도록 조심히 심고, 바로 물을 충분히 줘야 활착이 잘 됩니다.
저는 초보 시절, 모종을 옮길 때 뿌리가 말라서 성장 속도가 느려진 적이 있었는데, 그 뒤로는 심기 전날 흙을 충분히 적셔두니 훨씬 빠르게 자리 잡았습니다.

 

 

봄동 파종시기

봄동은 이름과 달리 봄에 씨를 뿌리지 않습니다. 보통 9월 중순부터 10월 초순까지 파종해야 겨울을 나고 이듬해 2~3월경에 수확이 가능합니다. 봄동 파종시기 중부지방은 9월 중순을 넘기지 않는 것이 좋고, 남부지방은 10월 중순까지도 가능합니다.

 

가을 날씨는 일교차가 크기 때문에, 낮에는 햇볕이 충분히 들고 밤에는 너무 낮은 온도로 떨어지지 않는 시기를 선택해야 합니다. 기온이 갑자기 떨어지면 발아율이 낮아질 수 있으므로, 기상예보를 확인해 파종 전 일주일 정도의 날씨를 보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너무 늦게 파종하면 겨울을 나기 전에 잎이 충분히 자라지 않아 냉해(추위 피해)를 입을 수 있습니다. 반대로 너무 일찍 심으면 벌레 피해가 늘어날 수 있으니 지역별 평균기온에 맞춰 계획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봄동 파종·재배 핵심 요약표

구분 내용 팁 & 주의사항
파종시기 중부지방 9월 중순~10월 초 / 남부지방 10월 중순까지 기온이 갑자기 내려가기 전 파종해야 냉해 없이 생육이 안정됩니다.
파종방법 줄뿌림 또는 점뿌림 (씨앗 6~8개/1구) 파종 후 흙을 얇게 덮고 손으로 살짝 눌러 공기층 제거
간격 줄 간격 약 25cm / 포기 간격 약 10~15cm 간격이 좁으면 통풍이 나빠 병충해가 발생하기 쉽습니다.
파종 깊이 씨앗 크기의 4~5배 깊이 (약 1cm) 너무 깊게 심으면 발아가 늦고, 얕게 심으면 씨앗이 떠내려갑니다.
월동 관리 비닐 터널, 짚 덮개로 보온 / 배수로 확보 서리 피해 예방을 위해 기온 급강하 시 덮개 필수
비료 관리 밑거름(퇴비+석회) 후 본잎 6장 때 웃거름 1회 비료 과다 시 잎은 무성하지만 맛이 떨어지고 병해 증가
수확시기 12월 하순~다음 해 3월 중순 월동 후 수확할수록 단맛이 강하고 향이 진합니다.
수확방법 겉잎부터 따거나 포기째 수확 겉잎 수확 시 연속수확 가능, 포기째 수확 시 단기간 수확 가능

 

 

봄동 겨울나기

봄동은 겨울을 견디며 자라는 작물이라 월동 관리가 매우 중요합니다.
✦ 첫째, 보온이 핵심입니다. 추위가 심한 지역에서는 비닐 터널을 씌우거나 짚으로 덮어주는 것이 좋습니다. 이렇게 하면 낮 동안 햇빛으로 데워진 열이 밤에도 유지되어 뿌리가 얼지 않습니다.
✦ 둘째, 과습을 피해야 합니다. 겨울철에는 비가 적지만 한 번 내릴 때 양이 많기 때문에 배수가 잘되지 않으면 뿌리가 썩을 수 있습니다. 배수로를 미리 만들어두면 큰 도움이 됩니다.

 


✦ 셋째, 병해충 예방입니다. 겨울이라 해도 병해충은 완전히 사라지지 않습니다. 해충의 알이 잎 뒷면에 남아 있다가 온도가 오르면 다시 번식하기 때문에 정기적으로 확인해야 합니다.

 

저는 작년 겨울, 비닐 대신 투명한 덮개를 사용했는데 햇빛이 잘 들어 따뜻한 공기가 맴돌았어요. 그 덕분에 봄이 되자 싱싱한 잎이 살아났습니다.

 

 

봄동 파종 방법

봄동을 잘 키우려면 흙 준비부터 파종까지의 기본 단계를 지켜야 합니다.
① 토양 준비 – 파종 2주 전에는 퇴비를 섞어 흙의 영양을 높이고, 석회를 뿌려 산성도를 조절합니다. 봄동은 약간의 알칼리성 토양에서 잘 자랍니다.
② 두둑 만들기 – 배수가 잘되도록 두둑 높이를 약 20cm로 만들고 폭은 100cm 정도가 적당합니다.
③ 파종 – 줄뿌림이나 점뿌림 방식으로 진행합니다. 줄뿌림은 씨앗을 일정 간격으로 뿌린 뒤 솎아내는 방식이고, 점뿌림은 1개의 구멍에 6~8개의 씨앗을 넣는 방법입니다. 씨앗 위에는 흙을 얇게 덮고 손바닥으로 가볍게 눌러줍니다.
④ 물주기 – 파종 후에는 흙이 마르지 않게 2~3일 간격으로 물을 줍니다. 발아 후에는 물주기 간격을 늘려 과습을 막습니다.
⑤ 솎아내기 – 본잎이 4~5장쯤 되었을 때, 튼튼한 개체만 남기고 나머지는 솎아내야 공기순환이 좋아집니다.

 

 

 

봄동 파종 간격, 심는 간격

줄 간격과 포기 간격을 적절히 유지하면 봄동이 고르게 자랍니다.
1️⃣ 줄 간격은 약 25cm 정도가 이상적입니다. 공간이 너무 좁으면 통풍이 나빠지고 병충해가 생기기 쉽습니다.
2️⃣ 포기 간격은 10~15cm 정도가 좋습니다. 점뿌림 후 본잎이 5장 이상 되면 약한 개체를 솎아내고 간격을 맞춰주세요.
3️⃣ 텃밭이 작다면 한 줄 간격을 줄이는 대신 두둑 폭을 좁히면 됩니다. 봄동은 잎이 옆으로 퍼지므로 세로보다 가로 공간 확보가 중요합니다.
저는 간격을 좁혀 심었다가 잎이 겹쳐 습기가 차고 잎끝이 상한 적이 있어요. 이후에는 간격을 넓혀 심으니 잎이 크고 깨끗하게 자랐습니다.

 

봄동 파종 깊이

씨앗은 너무 깊거나 얕지 않게 심어야 합니다.
➤ 일반적으로 씨앗 크기의 4~5배 깊이가 적당합니다. 봄동 씨앗은 매우 작기 때문에 1cm 안쪽으로 얕게 덮어주면 됩니다.
➤ 얕게 심으면 바람이나 물에 씨앗이 떠내려갈 수 있고, 깊게 심으면 발아가 늦어지거나 싹이 올라오지 않을 수 있습니다.
➤ 흙을 덮은 뒤에는 손가락 끝으로 살짝 눌러 공기층을 없애주면 수분 유지가 쉬워집니다.

 

 

 

남부지방 봄동 파종시기

남부지방은 기온이 높고 서리가 늦게 내려 파종 시기를 조금 늦출 수 있습니다. 10월 중순까지 파종해도 충분히 월동이 가능합니다. 해안 지역처럼 바람이 강한 곳은 바람막이를 세우면 좋습니다.
내륙보다 습도가 높을 수 있으므로 배수 관리가 중요하고, 땅이 질면 부패가 생길 수 있으니 모래를 섞어 배수성을 높이세요. 또한 남부는 낮 기온이 높을 수 있으므로 그늘막을 활용해 과도한 열기를 막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봄동 배추 파종시기

봄동은 배추의 일종이지만 결구되지 않는 품종이기 때문에 관리 방식이 다릅니다. 일반 배추는 8월 말부터 9월 초 사이에 파종해 김장용으로 키우지만, 봄동은 조금 늦게 심어 겨울을 거쳐 수확합니다.
배추보다 추위에 강하고 잎이 얇지만 단맛이 뛰어나기 때문에 봄철 나물로 인기가 많습니다. 배추처럼 김장용으로 쓰이지 않지만 샐러드, 겉절이, 쌈채로 다양하게 활용됩니다.

 

 

봄동 재배방법

봄동 재배는 다른 채소보다 까다롭지 않지만 기본을 지키는 것이 중요합니다.
(1) 토양은 비옥하고 배수가 잘되는 땅이 적합합니다. 퇴비를 충분히 넣어 양분을 확보해야 잎이 두껍고 단단하게 자랍니다.
(2) 파종 후 일주일이 지나면 싹이 나오는데, 이때 과습을 피하고 통풍을 확보해야 합니다.
(3) 생육 중기에는 웃거름으로 질소비료를 살짝 보충하면 잎이 푸르고 윤기 있게 자랍니다.
(4) 병해충 방제는 초기부터 관리해야 합니다. 배추좀나방, 무잎벌레 등이 생길 수 있으니 피해 잎을 즉시 제거해 확산을 막아야 합니다.
봄동은 비교적 강한 작물이지만, 추위보다는 습도와 통풍에 더 민감하다는 점을 기억하세요.

 

 

봄동 수확시기와 수확방법

봄동은 12월 하순부터 이듬해 3월까지 수확이 가능합니다. 이른 시기에 수확할수록 잎이 연하고 단맛이 강합니다. 월동 후 수확한 봄동은 잎이 오돌토돌하고 향이 깊으며, 쌈으로 먹으면 봄의 맛을 그대로 느낄 수 있습니다.

 


수확은 겉잎부터 하나씩 따거나 포기를 통째로 베는 두 가지 방법이 있습니다. 겉잎 수확은 지속적으로 새잎이 나와 오랫동안 수확할 수 있고, 포기째 수확은 단기간에 많은 양을 거둘 수 있습니다.


수확 후에는 물기를 살짝 털고 서늘한 곳에 두면 2~3일 정도 신선도를 유지할 수 있습니다. 냉장보관 시에는 밀폐용기에 넣어 수분이 마르지 않게 하는 것이 좋습니다.

 

 

Q&A 봄동 파종시기 - 초보 농부도 쉽게! 봄동 심는 법 완전정리

Q1. 봄동 씨앗은 어디서 구입하는 게 좋을까요?
봄동 씨앗은 농자재 상점이나 온라인 종묘 사이트에서 손쉽게 구매할 수 있습니다. 시중에는 ‘월동용 봄동’, ‘조생 봄동’, ‘결구형 봄동’ 등 품종이 다양하게 나오는데, 자신이 사는 지역의 기온과 재배 목적에 맞게 고르는 게 중요합니다. 예를 들어 남부지방은 조생형이 빠르게 자라 좋고, 중부지방은 월동용 품종이 안정적입니다. 또한 브랜드마다 발아율이 조금씩 다르니 ‘최근 생산년도’와 ‘유효기간’을 꼭 확인해야 합니다.

 

Q2. 봄동 씨앗 유효기간이 지나면 사용해도 되나요?
씨앗은 보관 상태에 따라 싹이 잘 트기도, 거의 나지 않기도 합니다. 일반적으로 생산 후 1년 안에는 발아율이 높지만, 2년이 지나면 절반 이하로 떨어집니다. 냉암소(서늘하고 어두운 곳)에 보관한 경우에는 예외적으로 발아가 가능할 수 있으나, 안정적인 재배를 위해서는 새 씨앗을 사용하는 게 좋습니다.

 

Q3. 봄동을 실내에서도 키울 수 있을까요?
가능은 하지만 약간의 조건이 필요합니다. 봄동은 낮 기온 15~20도, 밤 기온 10도 이상에서 잘 자라기 때문에 실내에서도 햇빛이 풍부하고 통풍이 잘 되는 장소라면 충분히 재배할 수 있습니다. 단, 일반 화분보다 깊이가 있는 용기를 사용해야 뿌리가 충분히 내릴 수 있습니다. 인공조명을 설치하면 생육이 더 안정되고, 물은 토양이 마르기 시작할 때만 주는 것이 좋습니다.

 

Q4. 봄동 재배 중 가장 흔한 실패 원인은 무엇인가요?
가장 흔한 실패 원인은 과습과 통풍 부족입니다. 봄동은 뿌리가 젖은 상태가 오래 지속되면 쉽게 부패하고, 잎 사이에 습기가 차면 곰팡이병이 발생합니다. 물은 아침 시간에만 주어 낮 동안 증발되게 하고, 두둑을 만들 때 배수를 충분히 확보해야 합니다. 또, 병든 잎은 바로 제거해 주는 것이 좋습니다.

 

 

Q5. 봄동과 얼갈이배추는 어떻게 다른가요?
두 작물 모두 결구되지 않는 배추류이지만, 봄동은 가을에 심어 겨울을 거쳐 봄에 수확한다는 점에서 다릅니다. 얼갈이배추는 주로 봄·여름에 단기재배하며, 잎이 부드럽고 수분이 많습니다. 반면 봄동은 추위를 이겨내며 자라 단맛과 고소한 향이 강해 겉절이나 쌈용으로 인기가 높습니다.

 

Q6. 봄동에 거름은 언제, 어떻게 주면 좋을까요?
봄동은 뿌리보다 잎이 주로 발달하는 작물이라 질소 성분이 많은 비료가 필요합니다. 밑거름은 파종 1~2주 전에 퇴비와 석회를 섞어 주고, 웃거름은 본잎이 6~7장 되었을 때 한 번만 주면 충분합니다. 비료가 너무 많으면 잎이 무성하지만 맛이 떨어지고 병해가 잘 생기니, 양을 과하게 넣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Q7. 봄동이 얼었을 때는 어떻게 해야 하나요?
겨울철 갑작스러운 한파에 봄동이 얼어붙었다면 즉시 해를 보게 하지 말고, 천천히 자연 해동되도록 덮개를 유지해 주세요. 갑자기 햇볕을 받으면 잎 조직이 터져 썩기 쉽습니다. 해가 진 뒤 또는 흐린 날에 서서히 녹여야 피해가 적습니다. 그리고 얼은 잎은 잘라내고, 며칠 뒤 다시 살아난 잎만 남기면 회복이 가능합니다.

 

Q8. 봄동을 연작해도 괜찮나요?
봄동은 배추과 작물이라 같은 자리에서 연속으로 재배하면 병충해가 쉽게 생깁니다. 뿌리혹병이나 무름병 같은 토양병이 누적되기 때문입니다. 가능하면 2~3년 간격으로 같은 자리에 심지 말고, 콩과나 시금치처럼 다른 작물과 돌려짓기(윤작)를 하는 것이 좋습니다.

 

 

Q9. 봄동 수확 후 다음 작물로는 무엇이 좋을까요?
봄동을 수확한 뒤에는 토양의 질소 성분이 줄어든 상태이므로, 뿌리 작물보다는 콩·완두 등 질소를 고정하는 작물이 좋습니다. 혹은 상추, 쑥갓 같은 잎채소도 적합합니다. 반대로 배추나 무처럼 같은 속 작물은 피하는 게 좋습니다. 이렇게 순서를 바꿔주면 토양 피로도가 줄고 해충도 예방됩니다.

 

Q10. 봄동으로 만들 수 있는 요리는 어떤 게 있나요?
봄동은 부드럽고 단맛이 있어 생으로 먹거나 살짝 데쳐도 맛있습니다. 대표 요리는 봄동 겉절이, 봄동 된장국, 봄동나물 무침이 있습니다. 겉절이는 새우젓과 고춧가루로 간을 하면 아삭하면서도 향긋하고, 된장국으로 끓이면 봄 향기가 퍼집니다. 밥 위에 올려 쌈으로 먹을 때는 그 어떤 채소보다도 단맛이 진하게 느껴집니다. 봄동의 매력은 단 한 입만 먹어도 ‘겨울을 견딘 봄의 맛’을 느낄 수 있다는 점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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